슈퍼맨이었던 사나이


너무... 큰 기대를 했을까?

아니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서였을까.

물론 두 배우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었고,

남을 돕는 슈퍼맨도 좋았다.

하지만 세상을 너무 각박하게만 그렸다.

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.

다시 한 번 곰곰히 생각해보니

일부러 그렇게 그린 것 같다.

분명 아직까지 그 정도로

정이 메마르진 않았을테니...

사람들에게 깨닳음을 주기 위해서

그렇게 각박하게 그린 것 같다.

 

하지만 그래도 역시 희망은 보여준다.

누군가는 누군가에게 슈퍼맨일 수 있다는 것을.

by Siwoo | 2008/02/04 02:10 | 심오한시네마 | 트랙백(1) | 덧글(0)

라듸오 데이즈


유쾌하고 희망적이다.

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했지만,

영화의 주인공들은 일제의 핍박 속에서도

언제나 유쾌하고 희망적이다.

그 동안 봐왔던 일제시대의 분위기하고는

조금 다르달까...

가볍게 해석했어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.

그만큼 희망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.

배우들의 연기도,

라디오 연극이라는 설정도 꽤나 흥미로웠다.

 

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한 영화를 본 것 같았다.

희망의 불꽃.

기분을 흐뭇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인 것 같다.

by Siwoo | 2008/02/04 02:09 | 심오한시네마 | 트랙백 | 덧글(0)

클로버필드


 

'리얼리티'란 이 영화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.

물론 괴수의 존재는 배제해두고 말이다.

괴물을 수단으로 하여

극도의 공포감을 만들어내고

그 안에서 사람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 것은

미스트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.

 

클로버필드는 그야 말로 '대리만족'이다.

공포를 대리만족한다는 표현이 우습기도 하지만...

그 만큼 뛰어난 표현력이었다고 생각한다. 

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앞에서 죽어가도

어쩔 수 없이 도망만 쳐야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마저도.
 

괴물의 존재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마라.

관객은 단지 주인공과 같은 시점에 놓였을 뿐이다.

자신이 그 상황에 놓였다고 가정한다면,

괴물의 존재보단 생존본능이 먼저일 것이다.

 

어쨌든 정말 신선했다.

몰입감 100% !

 

 

p.s : 괴물 디자인 정말 잘한 것 같다.

고질라가 아니라 식상하지 않았고,

사람을 닮은 듯해서 더욱 더 공포스러웠다.

미스트 마지막에 나오는 괴물과도 닮은 것 같다.

 

by Siwoo | 2008/01/26 23:55 | 심오한시네마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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