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 01월 26일
클로버필드

'리얼리티'란 이 영화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.
물론 괴수의 존재는 배제해두고 말이다.
괴물을 수단으로 하여
극도의 공포감을 만들어내고
그 안에서 사람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 것은
미스트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.
클로버필드는 그야 말로 '대리만족'이다.
공포를 대리만족한다는 표현이 우습기도 하지만...
그 만큼 뛰어난 표현력이었다고 생각한다.
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앞에서 죽어가도
어쩔 수 없이 도망만 쳐야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마저도.
괴물의 존재에 대해 알려고 하지 마라.
관객은 단지 주인공과 같은 시점에 놓였을 뿐이다.
자신이 그 상황에 놓였다고 가정한다면,
괴물의 존재보단 생존본능이 먼저일 것이다.
어쨌든 정말 신선했다.
몰입감 100% !
p.s : 괴물 디자인 정말 잘한 것 같다.
고질라가 아니라 식상하지 않았고,
사람을 닮은 듯해서 더욱 더 공포스러웠다.
미스트 마지막에 나오는 괴물과도 닮은 것 같다.
# by | 2008/01/26 23:55 | 심오한시네마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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